가을단풍 하면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길이 전국의 핫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단풍나무 길에는 언제쯤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까 해서 독립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주차장에는 이미 가을단풍이 들어 가족나들이 온 아이들은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주말에는 어디를 가더라도 인파로 북적거리던 것이 지난해였지만,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풍나무길에서 산책도하고 가을단풍은 언제 물들까 조급한 마음에 미리 마중 나오게 되었습니다.
언택트 여행지로 독립기념관 입구에서 탐방확인 기록지에 작성하고, 발열체크 후 곧바로 단풍나무 길로 향했습니다.
단풍나무길에는 “모두를 위해 함께 지켜요! 안전거리 2m, 우측보행, 마스크착용, 금연”은 이제는 기본 수칙이 되었죠!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과 부부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 은행, 도토리 등 야생열매 채취 금지한다는 현수막도 걸려있는데요. 산책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열매는 그대로 야생동물에게 양보해 주셨으면 합니다.
키 큰 단풍나무는 여전히 초록잎으로 가득하지만 끝부분만 조금씩 물들어 가고 있었는데요. 아직은 알록달록한 단풍잎을 구경하기보다는 산책하면서 초록 잎을 즐기는게 좋겠더군요.
 
C코스 흑성산 정상은 1050m와 흑성산 등산로 노선도가 크게 있어서 다음에는 단풍나무길과 함께 흑성산을 산행해야겠어요.
 
단풍나무길 산책길 중간쯤에 있는 정자쉼터로 산책하던 시민들도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단풍이 절정일 때 시민들을 위해 버스킹도 하던 곳이었어요.
  
여기는 단풍이 너무 이른가요? 아직은 초록 잎이 대부분이지만 살짝살짝 알록달록한 단풍잎을 보니 반갑기만 합니다.
언젠가 산책 왔을 때 화장실이 급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중간에 화장실이 곳곳에 있어 시민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단풍나무길에는 여전히 초록잎으로 가득했지만, 산책 나온 시민들은 가을을 즐기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은 그늘막을 치고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주말휴일 풍경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