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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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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태영
구분
제목 농사도 스마트하게 천안형 스마트팜 청년농부 딸기여행

농촌 인구의 감소와 농가의 고령화 문제는 우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심각한 위기임과 동시에 현재 농촌 유지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주목 받고 있지 못하지만 농업 부문에서 청년층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 농한기 소득사업 부재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육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천안시에서도 청년 농업인에게 농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천안시 입장면에서 스마트하게 농사를 하는 청년농부 딸기여행 김주엽 대표를 만나 보았습니다.



김대표가 운영하는 딸기 농장은 작물에 흡수될 비료 배합부터 온실 환경, 화분 높이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입니다.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유리온실·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는 농장입니다. 작물의 생장정보의 대한 데이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생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천안 입장면에서 600평 정도 되는 연동하우스를 지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연동으로 지은 이유는 딸기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단동과 연동의 차이점은 에어볼륨이라고 합니다. 단동은 낮아서 머리가 닿는데, 측고를 올리면 기온에 영향을 받아서 딸기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뜨거우면 딸기가 잘 무르기 때문에 고품질의 딸기를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딸기 토양병해 요소를 차단함과 동시에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하이베드(highbed) 재배는 고설(高設) 재배라고도 불리는데요.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해 고형배지에 양액으로 재배함으로써 과실을 공중착과 시켜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합니다. 특히 서서 작업할 수 있어 고관절 등에 무리가 가는 악성 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어 농가 반응 또한 좋습니다.



재배시기에 따른 양액의 양분햠량을 조절해 정밀한 비료관리가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하우스 내부 온습도, CO2 수치를 확인해 원격으로 측장개폐 및 내부순환팬을 가동하는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합니다.




김 대표는 "딸기는 천천히 익어야 맛있는 과일입니다. 딸기가 겨울에 맛있는 이유가 선선해서 천천히 익기 때문이죠"라며 소비자에게 항상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설향을 재배하고 있는 데요. 설향은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배 방법, 병에 강하다고 합니다.



김 대표가 본격적으로 농장 운영에 뛰어든 것도 일찍이 스마트팜의 가능성을 눈여겨봤기 때문입니다. 과거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농사도 컴퓨터로 그림 그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서 농업도 스마트하게 디자인하기 위해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팜 창업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는 작물 재배 방법, 하우스 설비, 기계 작동 원리 등 스마트팜 관련 지식을 배우기 위해 영농 교육만 1300시간 이상 들었고, 농장에서 수개월간 실습 교육도 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스마트팜은 작물 재배, 하우스 설비, 마케팅 등 모든 분야를 골고루 알아야 하는 사업입니다.”라며 “단순히 농사가 아닌 ‘창업’으로 접근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시에서 할 일이 없어 시골에서 농사짓는 시대는 지났어요.”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충남 천안시는 4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보급형 스마트팜과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등을 지원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농 복합도시인 천안은 기업 유치 등으로 평균 나이 40.1세의 비교적 젊고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하지만 농촌지역은 고령화에 인구감소 등을 겪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에 스마트팜 시설을 보급해 청년 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춰 농촌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찾겠다는 취지입니다.



김 대표는 오는 3월부터 딸기체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딸기 케이크 만들기, 딸기 샌드위치 만들기, 딸기 크로플 만들기

딸기 퐁듀 만들기, 딸기청 만들기, 딸기 냅킨 아트로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인스타 DM으로 딸기체험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충남대학교 마이스터 1년 과정을 수료하고, 마이스터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딸기 장인이 되는게 목표라며 천안에서 딸기여행의 딸기맛이 최고가 될 거라며, 앞으로 농촌체험, 교육농장, 협업 농장까지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년 농업인들의 최고 관심 분야가 스마트팜으로, 이론교육은 물론 영농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배 실습을 할 수 있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을 농업기술센터에 990㎡ 규모로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천안에서 스마트팜 기술의 정착이 농촌 고령화 및 농업에 초기 진입장벽을 낮춰 농업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농촌 고령화, 청년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점점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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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