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수도권 전철 천안역을 개통하면서 수도권-천안으로 오가는 학생과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환승할인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왔는데요. 모두가 바래왔던 전철↔버스간의 환승할인이 17년만에! 드디어 이루어 졌습니다. 지난 3월 19일 수도권 전철과 천안시내버스 간 환승 할인 시스템이 개통되었는데요. 그동안에는 전철과 버스를 이용해 이동해야 할 때면, 환승할인이 적용되는 수도권과 달리, 전철비 따로, 시내버스비를 2중으로 내야 해서 교통비 부담이 있었는데, 이제는 천안형 환승할인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경제부담은 줄이고 교통편의와 만족도는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천안형환승할인은 뭔가요?
전철과 천안버스를 이용하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환승할인입니다. 수도권 전철과 천안시내버스하차 후 일정시간 이내 환승하면 전철 일반인 기본요금인 1,250원을 할인해주는 제도 입니다.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 할인)
따로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버스,전철 두가지 모두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면 모두 적용 됩니다. (ex: 교통카드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마이비카드, 천안사랑카드 등)
주의할점은 하차시 하차태그를 꼭 찍으셔야 다음 승차시 환승할인이 된다는 점입니다.
또 환승횟수 제한이 있는데요. 버스↔전철간 환승은 최대 3회(탑승4회)까지 가능합니다. 동일수단 환승은 기존 환승방식대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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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ttps://blog.naver.com/fastcheonan/222662860374
2.https://blog.naver.com/fastcheonan/222669613664
[천안형 환승할인제도 개통 기념식]
[천안형 환승할인제도 개통 기념식]
사실상 수도권과 같은 교통편의를 누려야 함에도 여러 이해관관계가 얽혀있어 17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환승제도문제. 천안시가 하루 5천명의 환승할인액을 부담하기로 하면서 시행이 결정되었습니다. 3월 19일 환승할인이 시작되는 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천안역 일대에 관계자와 많은 시민들이 모여 개통식과 탑승식을 함께했습니다.
[천안형 환승할인제도 탑승 시연- 천안역 승차]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라면 적용받을 수 있는 천안형 환승할인 제도 ]
[천안역-두정역 이동중인 박상돈천안시장과 관내 재학중인 대학생들]
수도권과 천안을 오가는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천안형환승할인제도! 그치만 아무래도 수도권과 천안을 오가며 통학하던 대학생들이 느끼는 경제부담은 더 컸을 텐데요. 이제는 환승할인으로 교통비를 대폭 아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박상돈 천안시장과 천안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두정역에서 내려 2번 시내버스로 환승해 터미널로 가는 환승시연을 함께했습니다. 개통 첫날이니 만큼 혹시모를 오류상황을 대비해 비상대응팀을 구성했는데, 어떤 오류나 문제 없이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환승할인시스템을 적용받았습니다.
[두정역에서 하차 ]
[두정역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시내버스로 환승]
탑승시연을 한 학생들은 이동하면서 “그동안 전철을 타고 통학하면서 교통비 부담이 컸는데, 환승시스템으로 용돈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면서 환승시스템 도입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과 학생들은 탑승시연을 하면서 전철을 탈 때 1,250원을 지불하고, 시내버스로 환승할 때에는 시내버스요금(1,500원) 차액인 250원만 찍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내버스에 부착되어 있는 전철환승할인 안내 표지]
[2번 시내버스 탑승]
저도 탑승식에 함께했는데요. 천안역에서 전철 탑승 – 두정역 버스로 환승 –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탑승 총 3번의 탑승을 하면서 지불한 요금은 1,500원 이었습니다. 직접 타보니 앞으로 시민들이 누릴 교통비 경제부담해소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부동 터미널 하차 ]
천안형환승할인제로 인해 천안으로의 인구유입과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들의 생활 권역확대로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할인대상도, 따로 신청할 것도 없는 세상편하고 세상 좋은 “천안형 환승할인제도”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교통의 요지 천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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