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 탓에 주말을 즐기기 위해 각원사를 찾은 탐방객들로 주변이 일대 교통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며칠간 이어진 화창한 날씨에 시내권은 벚꽃이 흩날리고 나뒹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찾아온 각원사는 벚꽃이 만개한 산신각 주변으로 능수 벚꽃을 모델 삼아 큰 카메라에 사진을 찍는 셔터 소리가 들립니다.
화사하게 핀 벚꽃은 기와 지붕과 어우러진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는 모습에 눈이 부셔옵니다.
스님이 거처하는 곳을 지날 때는 아니 걷듯 지나고 나면 흰색과 분홍색으로 어우러진 수채화 풍경이 나타납니다.
산신각과 천불전 앞마당에는 능수벚꽃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인데요.
몇 년을 거르지 않고 능수벚꽃이 필 때 찾아왔고 올해도 시기를 잘 맞춰 찾았습니다.
축 늘어진 꽃송이는 천불전과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분홍색 벚꽃과 어우러진 국내 최대 목조 건물인 대웅보전 처마에 걸린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대웅보전과 산신각 앞의 분홍빛 능수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동양에서 제일 큰 높이15m, 무게 60톤의 거대한 아미타불 청동좌불상의 크기에 압도됩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수행중인 불자와 청동좌불상을 돌며 탑돌이 하는 불자의 풍경도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또한 옆에는 산사의향기, 여유를 찾아 차 한잔으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화사한 풍경의 벚꽃이 피어 경내를 내려보니 군데군데 핀 분홍색과 흰색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겹벚꽃이 피는 시기는 아직 일러서 겹벚꽃인 홍풍과 어우러지면 또다른 볼거리로 탐방객이 많이 방문할 겁니다.
커다란 벚나무는 건물 한 채를 뒤덮을 정도로 카메라 세례를 많이 받습니다.
커다란 벚꽃 아래에서 주변의 건물들과 함께 아름다운 인생사진과 즐거운 추억 남길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