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이 되면 봄꽃은 서서히 시들지만 꽃의 여왕인 장미는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천안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장미를 보고 싶으시다면 단국대치과대학병원 앞의 장미정원에 가보셔야 하는데요.
꽃이란게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고 개화시기는 직접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 때문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5월 18일 기준 60%개화한상태였고, 바로 다음날 지인이 다녀왔는데 이보다 더 펴있었습니다.
아마 이번주말에는 풍성하게 만개할 듯 합니다.
치과병원 앞에 회차하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 예쁜 장미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년 찾는 곳인데도, 매년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절 반겨주는 듯 합니다.
장미정원쪽으로 들어오면 장미터널이 있는데요. 이 곳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으시려면 피사체는 터널 안에서, 촬영자는 제가 서있는 각도쪽에서 찍으시면 풍성한 장미속에 풍덩 빠진 듯 한 사진을 찎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장미정원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장미는 무조건 빨간장미만 떠올렸었는데요. 이 곳에서는 정말 다양한 색 , 모양, 향의 장미를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완전히 만개한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정원을 거닐다 보면 짙은 장미향에 취할 정도로 아름다운 향기가 진동합니다.
안젤라라는 이름을 가진 앙증맞은 핑크장미터널은 장미정원의 메인포토존 인데요!
이곳이 만개하면 정말 풍성하고 아름다우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안젤라터널에서 건물쪽을 바라본 풍경도 예쁘네요
안젤라 터널은 두개가 있는데, 앞쪽은 위쪽으로 풍성해서 사진찍기에는 안쪽에 터널이 더 예쁠 듯 합니다.
다들 5월의 꽃 장미를 기다리고 계실텐데요.
이번 주말 천안 장미정원은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도 좋을 것이라고 하니 예쁜 풍경과 사진 많이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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