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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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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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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구분
제목 학술 아카데미와 전시해설로 듣는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지난 6월 8일(수)부터 7월 6일(수)까지 천안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과 연계한 학술 아카데미를 총 5회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천안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고 아카데미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7월 6일에는 1시간 강의를 마친 후 전시 해설까지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국립대학, 국자감과 성균관(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박재우)


현재 개성에 있는 성균관이 국자감이었던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조금 어려웠지만 전시를 보면서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이었던 국자감은 1308년 충선왕 때 성균관으로 개칭을 하고, 유학을 진흥하고 인재를 양성했다고 합니다.


▲국립대학, 국자감과 성균관


▲개성 성균관 전경


1시간 넘게 강의에 매료된 수강생들의 질문도 다 받아주시고,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강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5월 20일부터 개막된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전시 해설을 들으러 전시관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갔습니다.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전시 해설 중인 도슨트


천안은 고려 최초의 신도시로 태조 왕건의 군사적 거점지역이었습니다. 천안이라는 명칭도 고려 태조 왕건이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태조 왕건이 이름 붙인 천안의 태조산


고려를 건국하면서 태조 왕건은 29명의 부인을 두었다고 합니다. 그중 후삼국 통일 마지막 전투를 천안에서 치렀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도왔던 임언의 딸을 11번째 부인으로 들이고, 천안부원부인 임씨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태조 왕건과 천안의 관련된 이야기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은 개경(현재 개성)을 수도로 삼고, 만월대라는 궁성을 지었다고 합니다. 개성시 전체를 조감한 강세황의 송도기행첩 중 송도전경은 개성 시가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선택한 도시 개성


개성 시가지를 표현한 강세황의 그림, 송도기행첩 송도전경


이번 전시는 태조 왕건의 도시 개성에 있는 궁성, 만월대를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열두 해 동안 남과 북이 공동으로 발굴조사한 사업을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공동으로 발굴조사한 만월대


영상으로 2007년 제1차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기록상 5대 왕의 초상화를 모셔두었다는 경령전의 발굴은 중요한 성과였다고 합니다. 2013년 6월 23일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개성역사유적지구'를 고려 시대 이전 다양한 문화 가치를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였습니다.   


▲2007년 제1차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단의 모습


▲중요한 성과인 경령전의 발굴


▲개성의 주요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개성 문화유산 그림지도


전시 말미에는 직접 유물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성 만월대 지붕마루에서 나온 용마루와 추녀마루에서 나온 용과 새 모양의 잡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마를 장식하는 수막새와 암막새, 수키와와 암키와 전돌 등은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또, 고려만의 청자 기법으로 만들어낸 그릇도 출토되었는데, 이것 역시 만져볼 수 있도록 체험대를 해놓았는데, 꺼낼 때 주의해서 꺼내봐야겠습니다.


▲고려 와전(瓦塼)


▲고려 청자(靑磁)


그리고 세계 최초 반영구적인 금속활자를 만들어 낸 나라가 고려였다고 합니다.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금속활자를 실물크기로 재현해 놓아 만져볼 수도 있고, 스탬프를 활용해 찍어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세계 최초 반영구적인 금속활자를 만든 고려


▲금속활자 찍어보기 체험


▲남과 북을 잇는 개성 만월대


이번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은 2015년 서울과 개성에서 동시에 개최되면서 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2년 천안박물관에서 총 13회차 전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안과 깊은 인연이 있는 태조 왕건의 이야기부터 고려의 수도 개성 만월대의 유산을 보며, 남북 공동 발굴조사단이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빨리 그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천안'

전시 일정 2022년 5월 20일~7월 31일

전시 장소 천안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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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