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3년 만에 제야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2022 임인년을 되돌아보고, 2023 계묘년 새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2022 제야행사'가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천안시청 봉서홀 아래 주차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천안에서 문화강국 코리아의 비상이 시작됩니다.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가고,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되었습니다. 계묘년의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동양에서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한다고 하니 2023년은 지혜롭게 지내봐야겠습니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부대행사에는 한국 푸드트럭 소상공인연합회와 연계해 6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간식 앞에 줄을 서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뜨끈한 어묵 국물 한 모금에 속이 뜨끈해집니다.
무대로 가는 길 부스에서는 방한용품 핫팩 및 안전용 LED 반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또, 농협 천안시지부 및 떡류 협회와 연계해 백설기, 가래떡 나눔을 했는데, 9시가 조금 넘어 모두 소진이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천안시청 봉서홀 앞에 모인 시민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일 겁니다.
▲방한용품 핫팩 및 안전용 LED 반지 나눔
다른 부스에서는 하나은행에서 나와 친환경 소망 풍선을 나누어주고, 천안시기업인협의회에서 나누어 준 토끼 머리띠를 머리에 올린 시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 손에 들린 풍선과 머리에 두른 토끼 머리띠가 제야의 밤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망 풍선을 나눔
▲천안시기업인협의회에서 나누어 준 토끼 머리띠
적십자봉사단에서는 따뜻한 차와 음료를 나누는 봉사를 하였습니다. 보리차를 따끈하게 데워 누구나 춥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있습니다. 구수한 보리차 한 잔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적십자봉사단 따뜻한 차와 음료를 나누는 봉사
천안시청 봉서홀 앞에는 계묘년을 맞아 달 토끼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포토존 삼아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에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달 토끼 조형물
▲달 토끼 조형물
2022 제야행사는 야외 행사장 공연장에서 10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찍 와서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22 제야행사를 기다리면서 2023년 새해를 맞이할 생각에 조금 상기된 분위기입니다.
제야행사 1부에서는 제야음악회로 천안시립예술단(풍물단, 합창단, 무용단), 홍순달 밴드, 아르티스, 앵두걸스 & 려화, PID 등이 출연해 재즈, 팝페라, 디스코, 무용, 레이저 & LED 트론 쇼가 펼쳐졌습니다.
▲천안시립예술 풍물단
▲천안시립예술 합창단
▲홍순달밴드
▲홍순달밴드
▲천안시립예술 무용단
▲아르티스 팝페라 공연
▲앵두걸스 & 려화 디스코 밴드
▲앵두걸스 & 려화 디스코 밴드
▲레이저 & LED 트론 퍼포먼스
▲레이저 & LED 트론 퍼포먼스
제야행사 2부에서는 신년맞이 행사와 축하 불꽃 쇼가 펼쳐졌습니다. 신년맞이 행사로는 천안 시민 희망 메시지 상영, 시장의 신년 인사 말씀, 신년맞이 카운트다운으로 계묘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신년 카운트다운, 새해인사와 축사
임인년이 지는 1분 전부터 신년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지는 임인년을 큰소리로 카운트다운 하면서 새로운 계묘년을 맞았습니다. 카운트다운이 멈추고 2023 글씨가 화면에 나오면서 천안시청을 배경 삼아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신년맞이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가족의 건강과 원하는 일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신년 카운트다운 터치버튼 퍼포먼스
▲새해 축하 불꽃놀이
2022 제야행사를 통해 임인년을 마감하고, 2023년 계묘년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계묘년의 검은 토끼처럼 웅크렸다가 더 멀리 뛰는 2023년이 되길 바라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