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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나들이로 좋은 천안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합니다.
천안향기 생활정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각원사


봄엔 역시 꽃놀이가 최고입니다. 천안 제6경인 각원사의 겹벚꽃은 풍성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다른 벚꽃이 질 무렵 겹벚꽃은 시작입니다. 일반 벚꽃과는 크기부터 확연한 차이가 나고, 겹겹이 난 꽃잎으로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올해는 날씨 덕분에 벚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제대로 벚꽃놀이 못했다면 각원사의 겹벚꽃을 보러 오시기 바랍니다.




각원사는 5월 19일 부처님 오시는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웅전 앞 마당은 연등이 아름답게 매달려있습니다. 연등의 연(燃)은 불태운다는 뜻으로 등불을 밝혀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전파한 부처님께 공양물로 등을 켜놓는 풍습입니다. 알록달록한 연등이 밤에 일제히 켜지면서 빛의 물결을 본다면 장관일 듯합니다.



특히 멋진 겹벚꽃을 보려면 청동대불 있는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늘 봐도 어마어마한 크기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높이만 해도 15m나 된다는데 가끔 태조산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오후에 청동대불 머리 위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겹벚꽃 나무를 보러 가는 길에 땅에 떨어진 탐스러운 꽃이 눈에 들어와 손가락에 끼워보기도 합니다. 일부러 꺾어서 찍으면 안 되겠지만 전날 왔던 비에 떨어진 듯합니다. 멀리에서 겹벚꽃 사이로 보이는 청동대불 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휴식하며 산책하기 좋은 태조산공원


각원사 겹벚꽃으로 눈 호강을 한 후 내려오면 태조산 자락에 같이 있는 태조산공원이 나옵니다. 지난해 홍수로 인해 길이 없어져 아직 공사 중이지만 충청남도 안전체험관 쪽에 다른 등산로가 있기 때문에 전망대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어주니 하늘이 너무 멋지게 변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꽃이 많이 떨어졌을까 걱정했지만 아직은 튼튼히 매달려 있습니다.




등산을 하러 온 것은 아니었지만 산책로를 따라 조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라일락과 제비꽃, 벚꽃이 아직 남아 있어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 끝이 막혀있고, 공사가 한창인듯해서 보니 넘어진 길에 쉬어간다고 태조산 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무장애 나눔 길이란, 교통 약자층(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하고 주민들과 소통, 휴식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말합니다. 공사가 빨리 끝나서 걸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쉽지만 더 이상 걸을 수는 없어 올라갔던 길로 다시 내려오면서 하늘을 보니 연둣빛 나무가 배시시 웃어줍니다.




천안여행도 식후경, 시래기밥으로 건강도 챙겨요.


태조산공원을 둘러보고 나왔더니 점심시간입니다. 요즘은 검색을 통해 맛 집을 많이 찾는데, 근처에 안심식당이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테이블마다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있고, 방명록도 개인별로 쓰게 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저가 개별 포장이 되어 나오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또, 기본 반찬이 나오고 덜어먹을 수 있는 개인 접시까지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시래기밥과 고등어조림을 주문하고 음식이 모두 나올 때까지 마스크를 쓰고 기다렸습니다. 코로나 19 이전이라면 밑반찬을 먹으며 기다렸을 텐데 이젠 음식 먹을 때만 벗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안 벗기 위해 다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된장찌개까지 나온 후 갖은 반찬을 시래기밥에 올려 비벼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천안사랑 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왔습니다.





천안향교를 찾아 역사여행으로 마무리


배도 부르고 산책도 할 겸 근처에 위치한 천안향교에 가보았습니다. 보통 향교는 문이 열려있지 않지만 이곳은 관리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 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알고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했던 곳입니다.



향교로 향하던 중 담 밑에 서있는 보호수를 발견하고 다가가보니 뾰족한 가시가 돋친 탱자나무였습니다.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이 되었다니 수령이 559년이나 된 나무입니다. 억센 가시가 있어 귀신도 뚫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탱자 꽃의 향도 열매만큼 은은하니 멀리까지 퍼집니다. 가을이면 탱자 열매를 만날 수 있으니 그때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향교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오른쪽 문을 이용해야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명륜당이 보이고, 동재와 서재, 전사고, 삼문, 풍화루 등이 있습니다. 명륜당은 요즘 학교로 치면 교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의 기숙사로 이용했던 곳입니다.







명륜당 뒤로 가면 풍화루가 있는 문이 보이는데, 이곳 역시 중앙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나있는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문 뒤로 대성전이 보이는데, 공자와 성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는 동무와 서무를 두고 있습니다. 천안향교 역시 보통의 향교와 마찬가지로 전학후묘 형태로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교육과 제사를 모시는 공간을 따로 두고 있는 형태입니다.





태조산 자락에 위치한 안서동과 유량동을 여행해 보았는데 점심 식사까지 알찼습니다. 천안여행 하루 코스 여행으로 각원사, 태조산공원, 천안향교를 둘러보기를 추천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태조산공원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태조산 전망대에 다녀와도 좋을 듯합니다.  


각원사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태조산공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261 


천안향교

충남 천안시 동남구 향교1길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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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06-1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