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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립기념관 볼거리, 2019 기증자료 특별기획전
이미경 생활정보

안녕하세요.

시민리포터 이미경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 ~~  의미 있는 나들이 장소로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은 어떨까요.

쾌청한 여름날,  역사 탐방하기에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독립기념관을 찾았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인적은 많지 않았지만, 푸른 자연과 화사한  꽃들을 마주하니 기분이 설렙니다.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기는 아주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35년간 태극기로 대표되는 정신만은 잃지 않았고,

마침내 독립을 이루어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늘 함께해 왔던 태극기가  독립기념관 곳곳에서 ~~

힘차게 펄럭이는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가슴이 뭉클해져 오기도 합니다.




  ▲ 독립기념관에 게양된 우리 역사 속의 태극기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해입니다.

독립기념관은 국난 속에서도 지켜온 우리나라의 상징물을 주제로 기증자료전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에서  현재까지 기증받은 자료 중, 국가상징물들이 다양하게 표현된 자료 6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9 독립기념관 기증자료 특별기획전

▶ 전시일자 : 2019년 7월 9일 (화) ~ 8월 11일 (일)

▶ 전시장소 :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전시실 (제7관 내)

▶ 전시내용 : '우리가 지켜낸 국가상징'






이곳은 2019년 기증자료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특별 전시실입니다.

전시실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등 국가상징물들이 시기와 주체,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 원본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가상징 △우리는 태극기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대한민국 국가상징, 태극기

△우리가 지켜낸 국가상징 △국가가 정한 상징이란 주제로 나뉘어 자료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상징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국가상징으로는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국새, 나라문장 등이 있는데요,

국가상징이란 한 국가를 잘 알릴 수 있는 내용을 그림이나 문자 등

공식적인 징표로 나타낸 것으로 국민적 자긍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국가상징은 어느 한순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기보다는 오랜 세월 동안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사상이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져 만들어진 것입니다.

조선왕가의 '오얏 이씨'라는 성으로부터 상징성을 부여받아온 오얏꽃, 조선시대 이전부터 국토와

연관된 꽃으로 인식되어온 무궁화, 태극기를 이루는 요소인 태극과 팔괘는 우리나라 국가상징물의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 태극선 (태극 문양이 전면에 장식된 둥근 부채)




  ▲ 태극 문양 갓집





국가가 정한 상징  


외교관계가 수립되면서 대한제국은 국기를 제정하고 여러 상징물들을 도안화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태극과 팔괘를 기반으로 창제된 태극기는 1883년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에 의해 정식 국기로 제정되어 반포되었는데요,

오얏꽃과 함께 황제를 상징하는 표식이자 국문으로 국가 행사와 문서 등에 사용되었고,

무궁화는 별도의 제도 없이 자연스럽게 다른 상징물들과 함께 장식되었습니다. 



 ▲ 순종황제 남서순행 기념장





전시실에는 다양한 문양이 삽입된  대한제국 발행 기념장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오얏꽃이 그려진 순종황제 남서순행 기념장을 비롯해 ~~

오얏꽃 가운데 서구식 투구형 모자가 새겨져 있는 순종황제 즉위 기념장, 비둘기 한 쌍이 그려진 황태자 가례 기념장,

앞면에 황제를 상징하는 통천관이 새겨져 있는 고종황제 탄신 50주년 기념장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대한제국 발행 기념장들




아래 사진은 안창호 선생이 미국 유학 당시 소지했던 집조(여권)입니다.

대한제국의 외교 업무를 관장했던 외부(外部)에서 발급한 것으로 무궁화 꽃가지가 테두리를 이루고,

각 모서리에 태극이 들어간 집조의 가장 위쪽 가운데에는 중첩된 오얏꽃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안창호 집조(여권)





우리가 지켜낸 국가상징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국가상징물에도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태극기는 일제 강점기 독립만세운동을 거치며  우리 국가와 정부, 국민을 대표하는 '독립의 상징물'로 떠올랐고, 

삼천리 강산에 피었던 무궁화는 '조국의 땅'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

태극기와 함께 국가의 회복을 염원하는 상징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 본윅 태극기와 정귀조 태극기





전시실에는 태극기의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국기 제작방법이 구체적이지 않아 태극기 문양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캐나다 선교사로서 활동한 제럴드 본윅이 1910년에서 1919년 사이에 ~

한국인 친구로부터 받은 태극기와 일장기를 태극기로 바꾸어 그린 정귀조 태극기도  전시된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국가상징, 태극기 


1945년 8월 15일 이후 ~~

태극기는  아픈 역사 속에서도 지켜온 국가상징으로서 자리매김해 왔는데요,

광복을 기념하는 행사와 제작물에는 태극기와 무궁화가 활용되었고,

태극기의 정확한 규정과 보급을 위해 1949년 10월 15일 국기 제작법이 공포되었습니다. 

 


이후, 6.25 전쟁과 올림픽 등 국내외 행사 등을 통해 태극기는 국민 통합을 이끌어 내는

대한민국의 국가상징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유관종 부대원의 태극기와 황산웅 선수의  운동복 등 국가를 상징하는 귀중한 자료와 유물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 유관종 부대원 태극기






  ▲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황산웅 선수의 운동복 (우리나라가 태극기를 달고 출전한 것은 런던 올림픽이 처음)




이번 전시를 통해 국가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와 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국난 속에서도 지켜온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상징물들의 변화와 정립 과정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역사적 의미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건 ~~

나라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마음을 담아 귀중한 자료들을 선뜻 기증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건 아닐까 ~~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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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