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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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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현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호두나무 서식지인 천안 광덕사

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하는, 호두나무 서식지인 천안 광덕면의 광덕사를 다녀왔습니다. 천안 12경 중 제7경에 해당할 정도로 산세가 수려하고 숲이 우거진 광덕산에 오르는 초입에 백제 때부터 유래된 사찰인 광덕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천안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사찰을 찾는 사람들과 산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연일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명산,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덕산과 광덕사에는 입장료가 없고 탐방 시간의 특별한 제한도 없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광덕사에 이르기까지의 거리는 짧지만 참 걷기 좋은 길입니다. 길옆으로는 오래된 나무들이 담록의 무성한 잎사귀를 달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고, 그 곁으로 흐르는 계곡의 시냇물 소리는 가슴까지 청량하게 만들어 줍니다. 홀로 조용히 명상을 하면서 걸어도 좋고, 친구나 가족끼리 정담을 나누면서 걷기에도 너무 좋은 길이에요.

 


<광덕사 다원>

절에 가까워 오면 시냇물 건너에 아담하고 예쁜 찻집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앙증맞은 다리를 건너기 전의 입구에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이 없다.’라는 감성적인 글귀가 지나가는 발길을 꼭 붙잡아 세워놓게 합니다. 차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없더라도 발길은 저절로 다원을 향하게 만드는 글귀 같아요.

 


 <호두나무>

정문 누각인 선화루에 이르면 천연기념물 398호 지정 보호수인 수령 400년의 호두나무가 누각의 오른쪽에 서 있습니다. 천안 최고의 명물인 호두과자를 만드는데 필요한 호두나무는 고려 충렬왕 때 유청신이 원나라에서 호두나무 묘목을 가져와 광덕사 경내에 심음으로써 지금의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곳 광덕사 주변의 생태 환경이 호두나무가 번성하기에 최적의 서식 조건을 지녔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대웅전>
대부분의 사찰은 그 중심에 대웅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 또는 대웅보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웅전 앞마당에도 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하는 형형색색의 연등이 아름답고 화사하게 장식되어 있어서 보는 이들의 눈까지도 연등 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꼭 불자가 아니더라도 연등으로 장식된 이곳 광덕사를 방문하시어 그 아름다움에 한껏 취해보세요.

 

 

<범종각>

광덕사의 범종각은 추녀 끝 선이 참 아름다워요. 범종각은 부처님에게 예배드릴 때 사용하는 종을 봉안해 놓은 건물입니다. 범종은 청정한 불사에서 쓰이는 맑은 소리의 종이라는 뜻이며, 이 소리로써 불음(佛音)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광덕사 3층석탑>

광덕사 경내에는 많은 문화재들이 있습니다. 신라탑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 초기에 조성된 탑인 광덕사3층석탑(도지정 유형 제120)이 있고, 대웅전을 올라가는 계단의 양측에 세워져 있는 광덕사석사자(문화재자료 제252)가 있습니다. 중요 유물로는 광덕사 고려사경(보물 제390), 광덕사 소장 면역사패교지(보물 제1246), 광덕사 노사나불괘불탱(보물 제1261) 등이 있습니다.

 

 

<적선당>

대웅전 뜨락 오른쪽에 선방(참선(參禪)하는 방) 역할을 하는 적선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적선당 앞에는 작약이 꽃을 피우고 있고, 연녹색 나무들이 우거져 스님들이 참선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부전>

명부전은 일반적으로 대웅전을 향하여 우측 편에 위치하며, 법당 중심에는 불교의 구원의 이상을 상징하는 자비로운 보살인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사람이 죽으면 죽은 사람의 명복을 위하여 절에서 재()를 모십니다.

 

 

<산신각 오르는 길


<산신각>

산신각 오르는 길은 짧지만 한적하면서도 절로 명상에 들게 하는 예쁜 길입니다.

이곳의 산신각도 다른 절처럼 우리나라 특유의 발자취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본래 산신신앙은 우리나라 특유의 산악숭배신앙과 관련이 깊으며, 불교가 이 땅에 들어와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고유의 민간신앙을 불교가 흡수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등산로>

광덕사 경내에 들어가기 위해 건너야하는 극락교 전의 왼쪽으로 광덕산에 오르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절을 찾는 이들도 많지만 등산을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참고로 해발 699m의 광덕산 제1 등산코스(최단)는 광덕사 -> 팔각정 -> 정상 -> 원점회귀(왕복 5.8km)입니다.

 


<안양암>

광덕사 일주문을 들어서서 광덕사에 이르기 직전, 왼쪽에 암자로서는 규모가 꽤 큰 안양암이 있습니다. 보통 암자들은 깊고 높은 산 중턱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안양암은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광덕사를 둘러본 후 내려오는 길에 잘 안의 모습이 정갈하면서도 소담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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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