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예방과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체험을 통해 생존력을 높이는 최고의 시설과 강사진을 갖추고 있는 안전체험관을 소개합니다.
천안시 동남구 충청남도안전체험관. 마침 체험학습에 참여한 천안서당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몸의 기억을 체험해 봤습니다.
각종 재난사고가 많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체험학습장으로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남 안전체험관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머무른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조산공원 입구 소방학교와 인접해 찾기가 수월합니다.
체험관에 도착해 안내데스크에서 예약을 확인했습니다. 1층은 어린이체험관과 상설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체험관은 6세 이하 어린이에게 노출되기 쉬운 안전사고를 중점으로 생활, 화재, 교통 등 3가지의 체험교육이 제공됩니다.
상설전시관은 시청각 기자재를 이용해 시대별로 일어난 재난사고 사례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재난 방재용 과학기술을 소개해 재난에 대비하는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층은 안전극장과 도시안의 재난체험관이 운영중입니다.
안전극장은 4D영상관으로 3D입체영상과 특수효과를 이용해 미래 재난도시에서 구식 소방 로봇과 소녀의 우정을 통해 안전교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 상영됩니다. 도시안의 재난체험으로는 도시철도사고와 고층화재체험관이 있습니다. 도시철도의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을 체험하고, 고층화재의 안전하고 신속한 탈출요령을 학습하는 공간입니다.
3층은 인기 높은 체험관이 모두 모여 있는데요, 도시안의 재난과 도시를 위협하는 재난에 대한 체험입니다.
도시안의 재난은 고층화재, 도로교통사고, 실내화재, 지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재난상황을 재현해 안전수칙과 대처요령을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공간입니다.
도시를 위협하는 재난으로는 산불과 산사태, 태풍, 수난안전을 설정해 이들 재난을 체험하고 탈출용품 사용법 등 대처 요령을 체험합니다.
4층은 안전도시를 위한 대비와 응급처치 등을 실습합니다.
안전한 도시를 위해 감염병예방과 화생방사고 대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체험하고 실습하는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충남 안전체험관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체험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휴관은 매주월요일과 1월1일, 설추석 명절연휴 등입니다. 예약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2개월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교육기관 단체예약은 유선전화를 통해 연중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장 접수는 사전 예약 인원의 공석이 발생했을 경우만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좋습니다. 체험은 중간입장이 제한됩니다.
체험관 입장은 팀당 15명 이내로 1,2층 안내데스크에서 예약을 확인합니다. 소지품은 물품보관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마와 슬리퍼는 안전상 착용이 금지됩니다.
충남 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이 대형사고로 이어지면서 더욱 필요성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체험관 방문객은 14만448명으로 전년(2017년) 13만1143명 대비 9305명 7.1%나 증가했고, 올해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 만족도 역시 높아 방문객 95%가 안전체험에 ‘만족’을 표시했을 정도입니다. 재난 체험으로는 태풍체험(25%)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세월호 뿐 아니라 최근 체코의 유람선 침몰사고에서도 드러나듯 재난은 언제 어느 때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릅니다. 대비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가상의 재난체험으로 생존방법을 배워
생존력을 높이는 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충남 안전체험관으로 ‘안전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