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민리포터 이지현입니다. 이번 주말 뚜쥬루 빵돌가마점에선 천안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2차 신활력농산물장터가 열렸습니다. 이번 장터에서는 '장터그리기체험행사'도 열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더 즐거운 행사로 다가왔습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란? 4년간 100개 시,군 혁신거점 조성, 개소당 49억(지방비 포함 70억원)원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개발사업 입니다. 창의적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일자리창출,지역경쟁력 강화와 사업을 매게체로 교육,문화,복지 등 통합적 발전계획 수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활력 농산물 장터'는 기존의 자본에 의한 대규모의 농산물 유통체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내 공동체들의 연대와 협력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유통질서 "공동체경제기반"을 만들고자 열렸습니다.
장터 출입구 양쪽에는 명부작성,열체크,손소독,마스크 착용을 확인 하여, 스티커부착 후 입장 할 수 있도록 코로나 수칙을 철저히 시켰습니다.
활기가 넘치는 장터의 모습! 이곳에서는 천안의 다양한 로컬푸드를 시중가보다 더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천안의 농산물 소비시장은 100만(아산 포함)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천안시 로컬푸드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경제공동체간의 연대와 협력에 의한 지역 내 공동체경제기반 조성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취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천안시의 공모 사업 계획을 선정했습니다. 천안시의 로컬푸드를 애용하는 저는 역시 천안 로컬푸드~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두,사과대추, 각종 잡곡,고추,애호박,오이,고구마,버섯 등 흥타령쌀부터 각종 야채까지~ 요즘 금값이라는 배추와 무도 2-3천원이면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 농민은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소비자는 농민의 생활을 책임지는 '도-농 상생 먹거리 공동체'의 현장이었습니다.
천안광덕 토종 햇호두! 2020년 맛좋은 햇 호두로 만든 '호두 기름'도 인기였습니다. 볼포화지방산이 가득~ 건강한 먹거리인 천안 광덕 호두와 호두기름은 고급선물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각종 이벤트도 넘쳐났는데요. sns인증, 설문조사,경품추첨, 노래공연,OX퀴즈 게임 이 진행됐습니다. 저희도 sns 인증샷과 포스트잇 붙이기로 볼펜과 튼튼한 장바구니를 받았습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O.X퀴즈! 승패와 관계 없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상품으로는 천안시 로컬푸드 애호박,오이 등의 농산물이 지급되었습니다. OX 퀴즈 1등은 무료 고구마 한상자! 달콤하고 뜨끈한 군고구마를 해 먹을 수 있겠네요 ^^
노래 행사도 1부,2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날이 정말 좋은 가을에 카페 앞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 신나는 퀴즈도 풀고, 아름다운 노래도 듣고! 장터의 활기는 점점 더해갔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장터그리기 체험을 미리 접수했는데요. 스케치북,연필과 지우개,크레파스가 지급됐습니다. 장터라고 해서 단순하게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멋진 소통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림그리기의 주제는 천안시 로컬푸드 그리기, 장터의 모습 그리기 였습니다. 평상시 보던 야채,과일인데도 여기서 보니 더욱 특별해 보이는지 아이들은 신중하게 고르고 또 고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멋진 작품을 완성한 아이! 천안시의 대표 농산물들을 그렸네요. 단순히 로컬푸드라는 농업적 시각에 국한 되지 않고, 도시와 농촌의 공간과 공간이 소통하는 것이 바로 농촌신활력사업입니다. 이제 농촌은 단순히 식량을 생산하는 공간으로만이 아니라 다양한 융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에 발맞춰 우리도 농촌을 더욱 가까운 곳으로 인지하고 소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싱하고 품질 좋은 천안의 로컬푸드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장터, 각종 이벤트, 행사,체험이 있었던 다채로운 행사~ 2차 천안 신활력 농산물 장터에서의 즐거운 주말 나들이 였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