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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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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구분
제목 이동녕 선생 생가지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봄꽃 목련을 만나다.

요즘 벚꽃의 매력에 빠져서 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봄꽃이 있습니다. 3월 31일 새로운 달이 시작되기 전 이동녕 선생 생가지를 찾았습니다. 생가지 옆으로 은행나무 보호수와 목련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습니다.




이동녕 선생 생가지 주변에는 산수유, 매화 그리고 목련 등 이른 봄에 피는 꽃이 가득합니다. 기념관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지고 있는 봄꽃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기념관 앞 매화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아직 매화가 몇 송이 남아있습니다. 



매화나무 앞에는 이동녕 선생이 생전에 자주 쓰셨던 말씀 중 산류천석이 새겨진 휘호석이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그 옆에 쉼터가 있는데, 5월이면 향기로운 보랏빛 등나무꽃이 늘어져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기도 합니다. 벚꽃이 지면 봄이 끝날 것 같지만, 우리에게 봄은 아직 남아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과 오시면 태극 동산에서 이동녕 선생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 동산에서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느껴보세요.



이동녕 선생 생가지는 기념관에서 나와 건너편에 있습니다. 기와가 얹어진 단층의 옛집은 충청남도기념물 제72호로 새롭게 복원·정비된 모습입니다. 안에 이동녕 선생의 어린 시절을 재현한 인물모형도 있고, 광명책방에서는 툇마루에 앉아 잠시 독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집 옆으로 나가면 우물이 나오는데, 그 옆으로 산수유와 목련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초가지붕의 모습과 소박한 봄꽃이 무척 잘 어울려 보입니다. 산수유는 이미 만개해서 지고 있는데, 목련은 그늘이 져서 덜 핀 꽃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물 앞은 매화와 목련 나무가 있는데, 매화는 지고 있지만, 목련은 순백의 꽃망울을 막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하얀 목련과 이동녕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무척 잘 어울려 보입니다.




이동녕 선생 생가지 뒤로 왜가리가 큰 날갯짓 하며 나뭇가지 사이를 날아다닙니다. 해가 갈수록 둥지 수는 더 늘어나는 듯합니다. 잊지 않고 이곳을 찾아주는 왜가리 덕에 이동녕 선생이 외롭지는 않으실 듯합니다. 이동녕 선생 기념관 앞에 왜가리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도 있는데, 어른들이 더 좋아하면서 보는 걸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봄꽃은 눈을 감았다 뜨면 하루하루가 달라 보입니다. 아쉬워하면서 걱정만 하지 마시고, 어디든 나가서 봄을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동녕 선생 생가지 & 기념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4길 35

기념관 : 041-521-3355 / 사적관리소 : 041-521-2821~2

주차장과 화장실은 기념관 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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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