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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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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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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정민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미나릿길 골목여행(벽화마을)

천안시에도 벌써 10년이나 된 유명한 벽화마을이 있다고 하여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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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뀐 골목의 전과 후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는 오래되고 낡은 골목이 있지요. 그 골목을 생기가 도는 곳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골목을 청결하게 청소하여 길을 정리하고, 골목 담장을 벽화로 꾸미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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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릿길 골목여행(벽화마을)


이곳은 미나릿길 골목여행(벽화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뒤편 골목으로 약 50m를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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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릿길 안내문

 안내문을 옮겨봅니다.


그 옛날 이곳은 실개천 주변에 미나리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았던 곳입니다. 여기저기 흐드러져 있던 미나리는 실개천이 복개되면서 사라지고, 골목과 우리들만 남았습니다. 담벼락과 골목 모퉁이는 시간이 멈춘 듯 그 옛날 그 모습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두웠던 회색 골목이 하얀 도화지 벽으로 바뀌고, 그 위에 형형색색 벽화가 그려지면서 골목 담벼락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안에 있는 골목 사람들은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쳐 꿈을 키워가게 되었습니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우리 골목길! 오가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우리 골목길! 오늘은 소소한 옛 추억을 생각하며 골목길 여행을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옛스러움과 정겨움의 미나릿길 골목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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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의 번호를 따라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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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 번호

안내에 따라 바닥의 번호대로 구경하려 하였는데, 세월의 흐름에 흔적이 많이 지워졌더군요. 그러다 보니 지나간 길을 두세 번 지나기도 한 듯합니다. 그래도 종점을 알 수 있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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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와 오늘


2012년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면서 낡고 허름한 이 골목에, 중앙동 주민들과 아르바이트를 자청한 벽화 동아리 미술학도들의 만남으로 변화가 생겼습니다. 약 800m에 이르는 골목에 벽화가 그려졌고, 트릭아트 8점도 함께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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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성천


원성천 걷는 길도 잘 되어있으며, 이 천으로 흘러들던 실개천을 복개하면서, 미나리가 흔하게 자라던 실개천은 사라지고, 지금의 미나릿길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도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미나릿길 골목 여행'을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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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


안내문 옆의 미나릿길 입구를 출발합니다. 그냥 오래된 골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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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을 상징하는 용 


천안은 행정동 이름에 구룡동 등 21마리의 용이 있고(구룡 = 9마리), 오룡길 등 50개 지명에 용 명칭을 사용할 정도로 '용(龍)'자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타일을 이용하여 천안을 상징하는 용을 꾸며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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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두 띠 이야기


열두 띠 이야기가 각 띠 별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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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 


그리 먼 옛날이 아닌 모습들이 그려져 있네요. '양푼은 두 줄 고무신은 한 줄'을 외치는 멋진 가위 솜씨를 뽐내던 엿장수 아저씨, 아이스케키 아저씨, 소독 연막을 따라다니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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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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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좋은 형제


여러 전래 동화의좋은 형제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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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쓰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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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열쇠


가족 간의 사랑도, 연인들의 사랑도 모두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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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모습


쌀 막걸리 4원, 미나리 전 3원에 국밥이 5원이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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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화


'길 건너 중앙시장으로 가요~~~'라는 글귀에 길을 건너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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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시장 입구


현재 운영되고 있는 중앙시장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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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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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뛰기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에 가족이 함께 송편을 빚기도 하고, 민속놀이인 널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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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릭아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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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릭아트 


안내에는 펭귄을 낚아 채려는 독수리를 알려주는데, 실제는 물개가 쑥! 아마도 2012년에는 그랬었나 봅니다. 이 외에도 북극곰, 호랑이, 펭귄, 사슴, 판다 등의 트릭아트를 더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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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막 풍경


여름이 되면 복숭아밭, 포도밭, 수박밭으로 찾아가 원두막에서 과일을 먹던 문화도 거의 사라졌지요.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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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난 아이 


무슨 화가 잔뜩 나셨을까요? 아니면 걱정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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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 서는 아이들


또 말썽을 저지른 모양입니다. 오늘은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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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


화목한 가정이 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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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 날개


그리고, 어디에나 하나씩은 그려져 있는 천사 날개입니다. 천사처럼 맑은 마음으로 마음껏 날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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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삼거리


천안삼거리 옛 모습과 현재(2012년)를 비교합니다. 지금은 더 바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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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잔디

 


추억에 푹 빠졌다가 돌아 나오니, 꽃잔디라 불리는 지면패랭이꽃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피어났습니다. 추억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미나릿길 골목여행을 마치고 나니, 조성된 지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낡고 바랜 벽화, 지워진 바닥 번호, 설명문의 노후화 등의 보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구경 온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현재 이곳은 주민들이 실 거주하는 공간입니다. 어느 벽화 마을이나 마찬가지로 너무 소란하고 쓰레기 투기를 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히 즐기며 추억만 담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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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