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주제로 글을 쓰려하니 제목을 생각할때 정말 많은 어귀가 떠오릅니다.
이리저리 말을 섞어서 혼합을 해보고 빼고 더하기를 수십번 한 후에 금빛선물이라 붙여봤는데요,
뭔가 아쉽고 더 붙여볼 어귀는 없을까를 또 고민하게 만듭니다
그만큼 좋은계절이고 짧은계절이다 보니 아까운 생각이 많이드는것이겠지요~~
가을...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이 코스모스, 국화, 은행잎, 단풍..많아요
그중에서 제일 으뜸은 황금빛 들판이겠지요
한해결실을 맺는 농부의 땀이 고스란히 뭍어있는...
풍세면 용정리 곡교천옆의 들녁입니다.
긴 장마와 여러차레의 태풍에도 끄떡없이 고됨을 견디고 황금빛의 결실을 보았네요
결실을 맺기까지에는 농부의 정성도 큰몫을 하였겠지요
어른들의 말씀에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소리를 듣고 자란다"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풍세면 가송리 들녁입니다
경부선의 열차가 부지런히 오가는 곳인데요 가을들판을 모델로 부지런히 달려가는 상, 하행선을 담아보았습니다.
남관리 국도변의 곡교천에서는 살이오른 붕어의 당찬손맛을 느끼려는 강태공들의 여유로운 모습도 보이네요
손맛은 기술이 좋아야 붕어와의 눈치싸움에서 이기겠지요~~
가을의 대표적인 전령사 억새와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산들산들 춤을 춥니다
나비와 벌이 먹이를 찾아 끊임없이 오가기를 반복했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에는 담질 못했네요
동남구 안서동에 있는 천호지 아래동네 모습입니다
달빛사랑이라는 자원봉사단체에서 담장에 아주이쁜 그림을 그리고 계시네요
가을이라 서늘한 바람이 불었지만 햇살이 따가운데도 구슬땀을 흘리시며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마을이 예뻐지고 활기차게 바뀐모습을 담에 꼭 봐야겠습니다.
해바라기도 한쪽 양지바른곳에서 가을햇살이 따가운지 고개를 숙이고 졸고있네요
이곳은 노을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성불사 대웅전 앞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수고하신 모든분들을 위로해주는 성불사의 저녁을 알리는 종이 울리네요, 둥~~둥~~
조금있으면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길에 멋진추색이 찾아오겠지요
해마다 반복되는 가을이지만 올해의 가을은 다른때와 조금은 달리보이는 계절일것 같습니다.
어려운시기를 조금더 힘내서 슬기롭게 이겨내 보아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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