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는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12경이 있는데요.
그 중 제 4경 '아라리오 조각광장'이 있습니다.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조각상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그렇다면 아라리오 갤러리가 어떤 곳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아라리오 갤러리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하늘에 계단을 걷는 사람 보이시나요?
놀라지 마세요. 갤러리에서 만들어놓은 설치미술이랍니다.
그리고 왼쪽 중앙 벽에 벤치를 달아놓은 것 보이시나요?
역시 마찬가지로 설치미술이랍니다. 진짜 저 벤치에 가서 앉는 사람은 없겠죠?
건물 외관부터 갤러리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갤러리 입구쪽으로 가면 이런 전시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의 인체를 해부한 해부도 같은 모습인데요.
이 작품은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찬가'라는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은 죽음이나 고통을 오브제에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작품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죠?
아라리오 갤러리의 입구입니다.
여기에도 벽에 벤치를 붙여놓은 설치미술을 보여주네요.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곳이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요?
갤러리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뒷태를 자랑하는 조형물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 접했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이렇게 보니 또 그 나름의 매력이 보이는 것 같네요.
현대미술의 세계로 조금씩 들어가는 것 같죠?
아라리오 갤러리는 작품전마다 내부 전시물이 바뀌는데요.
그래서 시즌마다 다양한 전시물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아라리오 갤러리 안에는 이렇게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북스토어가 있는데요.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 그리고 기념품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조각광장을 살펴볼까요?
갤러리에서 내려오면 바로 이 작품을 마주하게 됩니다.
마치 무언가를 세워놓은 푯대처럼 보이기도 하고, 가로등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모호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정말 현대미술다운 작품입니다.
아라리오 갤러리 뒷편에 위치한 전시물입니다.
청백과 적백의 조화가 색다르고 예쁘게 느껴지네요.
어디서 본 듯하지만 또 처음보는 듯한 독창적인 아름다움. 현대미술 작품다운 느낌을 주죠?
위의 두 작품 말고도 아라리오 조각광장은 다양한 전시물로 유명한데요.
느긋하게 공원을 걸으며 전시물과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겁니다.
천안의 대표적인 번화가 '야우리'에 설치되어 있기에 찾아오기도 쉽고, 다음 코스를 짜기에도 좋을탠데요.
이번주에는 미술작품을 보러 아라리오 조각광장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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