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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천안

천안시장
박상돈 Mayor of Cheonan-Si

천안시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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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시정이 출범한 지 어느덧 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저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시민 개개인이 행복하고지속가능한 우리 시 발전에 대한 고민에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 전문가들의 의견, 그리고 저와 공직자들의 생각과 경험을 녹여 수립한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직접 설명드리고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은 우리 시의 발전을 바라는 저와 공직자, 그리고 시민 한분 한분의 열망과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공감하고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7월, 출범한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은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함은 물론, 민선6기 시정 철학을 계승 · 발전시키고

시민 행복을 위한 시민중심 섬김시정의실천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민선7기에도「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시정 비전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가 지향하는 가치를 달성하고자「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시정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사람우선, 인간중심’행정을 시정의 근본으로 삼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으며,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해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등 5대 시정방침과 10대 역점전략을 마련하였습니다.

저출산 ·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대내 · 외적 환경은 우리 삶 전반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는 동 · 서간 지역 불균형,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등 많은 위기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변하고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난 4개월간 200인 원탁토론회 등 온 · 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자문단, 충남연구원 등 지역정책 전문가들의 자문, 공직자들과의 숙의과정을 통해 10대 분야 · 26개 세부전략 · 443개 실천과제로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방향 제시가 아니라 실천력을 전제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지표는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시정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입니다. 이번 계획을 이행하는 데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민선7기 내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5대 시정 전략 목표별 주요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람이 중심인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최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은 자연재난부터 사회재난까지 아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어린이, 여자 등 안전취약자 대상 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민선7기에는 방범용 CCTV를 연 250대씩, 4개년간 1,000대이상 확대 설치하고 범죄안심마을을 매년 3개소씩 12개소를 추가 조성하여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란 발자국, 옐로카펫 사업 등 안심통학로를 200개소 이상 늘려 어린이 등 · 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쓰겠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 범죄 예방시스템 구축과 함께 시민들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연 1회 실시한 재난대응 훈련을 연 5회로 확대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현재 4등급인 지역안전지수를 임기내 2등급까지 올려 시민들이 걱정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인 천안지명에 걸맞은 안전 제일 도시를 정착하겠습니다.

시민들은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와 보다 원활한 지역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생활속 불편이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마중버스 · 마중택시, 장애인 콜택시를 80여대까지 확대 운영하겠으며, 다양한 교통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임기내 30%이상 줄여 선진 교통복지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또한, 천안역사 증 · 개축, 두정동 북부출입구 신설,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 등 평소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대중교통 이용만족도를 80%까지 올리고,

외곽순환도로 단계적 개설, 입장 · 망향 · 천안 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등을 통해 어디서나 접근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마다의 얼굴이 다른 것처럼 삶의 모습도 서로 다릅니다.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누면서 살아갈 때 모두의 행복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민선7기에는 모든 시민이 건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매년 6천여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 해소해 나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2만여명의 노인 · 장애인 ·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연금 10만원 인상, 독거노인 안전확인시스템 강화 등 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경쟁 심화로 국민 4명당 1명이 정신장애를 경험하고 있을 만큼, 정신건강 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권역별 치매정신건강 통합센터 건립 등 정신건강 증진사업 중점 추진으로 자살률을 현재보다 40%이상 낮추겠습니다.

저출산은 범국가적으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육아 · 보육 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생애주기별 삶의 질을 높이는 천안형 저출산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24시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 등으로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국 · 공립 어린이집을 40개소 이상으로 확충함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인 공동육아나눔터도 17개소까지 늘려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인프라를 구축 · 운영 하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잘 사는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바와 같이 고단한 시민 삶의 주된 원인인 일자리 문제는 국가적으로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민선7기동안 맞춤형 일자리 12만개 창출을 통해 전체 고용률 67.5%, 청년 고용률은 40%이상 달성하여 시민들의 활기찬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저성장 · 저소비의 경제불황과 예측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제6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 확충과 기업 친화적 지원정책 강화를 통해 1,500여개의 기업체를 유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토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지역 불균형 문제는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전국 모델 도시 재생을 추진하여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4천호 이상의 공공임대주택 보급과 주거 지원사업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정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의 전통산업이자 미래 희망산업이나,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새로운 활력 창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매년 5천만불 이상의 지역생산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고 농식품 6차산업 연구생산 거점센터를 18개소까지 확충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여 도시 부럽지 않은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지원센터 설치, 240여건의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 등을 통해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 400여 농가의 친환경 농업 육성 등으로 농산물 신수요를 창출 · 공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미래를 꿈꾸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화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윤기를 더하는 중요한 척도로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대학문화의 거리 조성, 문화도시 지정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365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통해 100만 관광객을 확대 유치하겠으며, 공공체육시설을 150개 이상까지 늘려 시민들이 언제나 손 쉽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미래 도시 경쟁력에 있어서 핵심요소가 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복지시설을 13개소 이상 확대하고 공공도서관 확충과 함께 보유 도서수를 120만권이상으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양적 성장과 풍요는 더 이상 행복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양에서 질로, 질에서 격으로 가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게 시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각종 환경문제에 대응하여 1,300여대의 수소 · 전기 자동차 보급 등 필환경 정책으로 미세먼지를 20% 감축하겠습니다.

특히, 삼거리공원 명품화,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500만그루 수목 식재 등 자연과의 공존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녹색 생태도시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과의 소통과 믿음이야말로 시정발전의 진정한 밑거름이며, 가슴을 열고 시민과 공감하는 시민 공감 행정은 민선7기에도 시정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앞으로도, 시민 원탁회의 상시화, SNS소통 확대 등을 통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으며, 임기내, 공직 청렴도를 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유지하도록 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통한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또한, 2022년까지 7천억원 규모로 자체 세수를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재정 확대를 통해 재정건전성의 바탕 위에서 미래투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공공프리 와이파이존 150여개 설치, 공장 인 · 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토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정의 핵심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정책에 시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서

천안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70만 시민 여러분 !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

지금까지 말씀드린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은 고정 · 불변의 계획이 아니라 시민의 바람과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더욱 발전된 형태로 변모시켜 나갈 것입니다.

민선7기 동안 계획된 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차질없이 추진되어 천안의 미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단순히 살아가는 공간 이상을 넘어 우리 삶의 터전입니다.

어떤 도시가 과연 살기 좋은 도시일까를 늘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우리 천안 모습을 행복하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진정한 도시는 시민 삶에 대한 작지만 세심한 배려에서부터 시작해야 함을 잊지 않고 경제 · 복지 · 문화 · 환경 등 시민 삶과 관련된 여러 분야를 빈틈없이 보살펴 천안만의 가치 창출과 남다른 경쟁력으로 천안의 자부심을 드높이겠습니다.

모쪼록,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이 우리 시의 미래를 밝혀 줄 희망의 등대가 될 것을 기대하며, ‘사람이 중심인 천안,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시장 구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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